지오영, '니치버스터' 희귀의약품 공급 박차‥지난해 10만개 배송
지오영이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지난해 총 9만 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레코르다티(Recordati)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도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및 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
최봉선 기자24.05.07 09:56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 허가사항에 '통각 과민 유발' 추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펜타닐', '옥시코돈' 등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허가사항에 '통각 과민 유발' 관련 내용이 추가 명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과 1일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하고 의견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피오이드는 마약류(마약성 진통제)에 해당하는 아편유사제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진통제로는 모르핀, 날부핀, 레미펜타닐, 알펜타닐, 트라마돌 및 트라마돌 복
조해진 기자24.05.02 12:14
의약품안전원, 2024년 상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 실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이하 센터)가 내달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2024년 상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은 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한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arcotic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이하 NIMS)을 통한 취급보고에 관한 교육이다. 센터는 매년 마약류취급자를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2000여 명 수강생이 참여했다. 상반기
문근영 기자24.04.29 10:53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막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계획을 지난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식약처는 사업 내용을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이라며, 올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중독성 높은 마
문근영 기자24.04.24 12:36
'부동의 1위' 벤제타실주, 1분기 희귀의약품 공급 건수 최다 기록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올해 1분기 한국희귀·필수의약품 센터를 통해 공급된 제품 중 매독 치료제 '벤제타실주'가 연이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는 '2024년도 1분기 의약품 공급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센터가 공급한 희귀의약품으로 긴급도입 보험등재 의약품(20품목), 긴급도입 보험미등재 의약품(41품목), 자가치료용의약품(41품목), 센터가 직접 공급하는 마약류 긴급도입 보험등재(1품목)·미등재(1품목) 의약품이 있다
정윤식 기자24.04.22 06:00
'충청권 마약류 오남용 예방 위한 유관기관 회의' 진행
충청남도약사회는 18일 오후 2시 충남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충청권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충청남·북도청, 충청남·북교육청, 충남·북마약퇴치운동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에 신속·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유관기관과 마약류 중독상담전화 '1342' 홍보방안 공유, 마약퇴치캠페인 등 향후 마약류 오남용 예방홍보 협업 방안 등을 논
김창원 기자24.04.18 21:09
'청소년 마약 OUT'…강남구약, 등굣길 합동 캠페인 개최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17일 오전 강남구 대치중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합동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남구청, 수서경찰서, 강남구약사회, 한국청소년육성회 등 민·관·경 약 60명은 '호기심이 중독으로 마약없는 청정강남'을 슬로건으로 삼은 현수막을 설치하고, '청소년 마약 OUT' 등 홍보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한 채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조해진 기자24.04.17 16:18
마약류 투약사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전국으로 확대 시행
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기소유예자 대상으로 필요한 치료·재활을 제공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하 연계모델)을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및 시행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개인별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부여·진행하는 제도다. 지난해
문근영 기자24.04.15 09:27
엠아이피엘에이, 1군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신체·정신적 위해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남용 우려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 N-Methyl-N-isopropyl lysergamide)'를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 가목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isergic acid diethylamide, LSD)'
문근영 기자24.04.15 09:06
성인 3.1%, 청소년 2.6%…마약류 물질 사용 경험 有
각종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 사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은 3.1%, 청소년은 2.6%로 나타났다. 성인 63.5%, 청소년 67.6%는 마약류나 약물남용 위험성을 안다고 응답했다. 마약류가 유발하는 다양한 문제를 안다고 응답한 성인은 56.2%, 청소년은 57.8%로 집계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만19~59세) 3000명, 청소년(만14~18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는 온라인에서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추출 방식으
문근영 기자24.04.12 22:04
의약품안전원, KHC서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홍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The 15th Korea Congress(이하 KHC) 2024'에 참가해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23.6.13.)돼 의사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의약품안전원은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해 '
문근영 기자24.04.12 21:23
레몬헬스케어,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세미나 전시 및 주제발표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서비스 전시를 비롯, 병원 IC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마이데이터, AI 분석 등 국내 스마트병원 앱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현재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의원까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레몬케어', '청구의신' 등 주요 병원 플랫폼의 현황 소개, 의료마이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홍보 부
최성훈 기자24.04.12 09:18
'더 넓게 더 길게'…국내 제약바이오, 차세대 마약중독 치료제 개발 박차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마약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장기 지속형부터 전주기에 이르는 차세대 마약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1년 마약류 사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540명의 조사 대상자 중 20세 이전에 마약류를 시작한 비율이 18%에 달하며, 10대의 경우 흡입제가 85%, 아편계 진통제가 22.7%, 마리화나가 21%의 분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검찰청이 배포한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마약류 사범 단속
정윤식 기자24.04.09 06:06
여야 비대면진료 제도화 공약…웃지 못하는 의료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내달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의료계는 어느 쪽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약은 방향성부터, 더불어민주당 공약은 함께 언급된 공적 전자처방전 활용이 의료계 우려와 맞물리면서 누가 총선 승리를 가져가든 공약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의료계에선 여야 비대면진료 공약에 모두 불편하단 반응을 내놨다. 먼저 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도화 목표는 국민불편 해소가 목표다. 시범사업
조후현 기자24.03.29 06:04
식약처, 의사 1521명에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 발송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28일에 발송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은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알림톡 수신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넘겨 처방한 의사 1521명이다. 의약품으로 구분하면 식욕억제제 265명, 진통제 42명, 항불안제 218명, 졸피뎀 529명, 프로포
문근영 기자24.03.28 15:30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 "현안 해결 위한 연속사업·추진 사업 마무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27대 집행부가 병원약사의 비상을 위한 정책 추진을 지속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김정태 회장, 남궁형욱 수석부회장, 민명숙 부회장(전문약사운영단장), 손은선 부회장(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황보영 홍보 및 표준화 담당 부회장, 손현아 사무국장, 김재송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라는 슬로건
조해진 기자24.03.27 06:01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서비스 개시…전화번호 '1342'
24시간 원스톱 마약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하는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는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해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치료병원 등), 중독자 중독심리상담, 오남용 예방 상담, 중독재활센터 연계 안내 등 다양한 상담을 24시간 제공한다.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전화번호는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1342로 확정됐다. 센터 운영은 1992년 이후 마약중독 예방 교육·홍보 및 중독자
문근영 기자24.03.26 17:13
부토니타젠,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된다…'프로토니타젠'과 구조 유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부토니타젠(Bu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부토니타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 마목에 해당하는 마약인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로 의존성 우려와 호흡 억제가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된다.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
문근영 기자24.03.26 16:46
지오영-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유통 협업
지오영이 희귀필수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까지 전문 유통 영역을 확장한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오영이 현재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조해진 기자24.03.22 09:12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의심 의료기관 21곳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 기획합동점검을 2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또는 신고·제보 기반으로 선정됐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l
문근영 기자24.03.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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